킥고잉, 네이버와 전략적 사업제휴 체결… “이동에 즐거움을 더한다”

네이버 인증서, 모바일 운전면허증 인증 서비스 도입 협력
네이버 모바일 학생증 연동해 대학생 전용 요금제 제공 계획

최영우 킥고잉 대표(왼쪽)가 오경수 네이버 인증사업총괄 리더와 15일 네이버 인증서·신분증 기반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했다.
최영우 킥고잉 대표(왼쪽)가 오경수 네이버 인증사업총괄 리더와 15일 네이버 인증서·신분증 기반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했다.

전동킥보드 공유서비스 킥고잉 운영사 올룰로(대표 최영우)가 네이버와 전략적 사업제휴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사업제휴를 통해 이동에 즐거움을 더하는 서비스를 공동 개발한다. 우선 네이버 인증서를 통한 본인인증 서비스와 네이버 모바일 운전면허증 인증 서비스 도입을 위해 협력한다. 안전하고 간편하게 본인인증이 가능한 서비스 도입으로 킥고잉 라이더 편의성 강화가 기대된다.

향후 네이버 모바일 학생증을 킥고잉 애플리케이션(앱)에 도입해 대학생 라이더에게 킥고잉 대학생 전용 요금제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네이버 길 찾기, 네이버 예약 등 네이버의 다양한 온·오프라인(O2O) 서비스와 연계방안을 모색하고 전용 혜택과 상품 개발을 위해 사업제휴, 마케팅 등 다양한 협력을 진행한다.

킥고잉과 네이버의 이번 협력을 통해 페이퍼리스 전자지갑의 확산속도가 더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부가적 편의성으로 무장한 킥고잉이 라이더의 일상적인 이동에 즐거움을 주는 이동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영우 대표는 “네이버와 협력을 통해 킥고잉 라이더에게 높은 편의성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킥고잉이 이동 트렌드를 선도하고 더 많은 사람의 일상에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최영우 올룰로 대표와 오경수 네이버 인증사업총괄 리더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가 참가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