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부산과학관은 부산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로 하향에 맞춰 17일부터 전시관 운영을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전시관별 입장 인원을 기존 정원 대비 30%에서 50%로 늘린다. 이에 따라 '상설전시관'은 회차당 300명에서 600명까지 입장할 수 있다.
운영을 중지했던 일부 탑승형 체험전시물을 재가동하고, 주제톡, 처음톡 등 주요 전시물 해설 프로그램 운영도 재개한다.
7세 이하 영유아 대상 '새싹누리관' 입장 인원은 회차당 150명으로 소폭 확대한다.
야외 인기 전시물인 '꼬마기차'도 좌석 간 띄워 앉기를 적용해 회차당 20명씩 하루 6회 운영한다.
한편, 국립부산과학관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중 상설전시관 입장료는 50% 할인하고, 3월 28일까지 진행하는 특별기획전 '독도의 사계'와 '아웃브레이크'는 무료로 제공한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