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포섹, 4차 산업혁명 선도인력 양성과정 수료생 42명 배출

김병무(왼쪽) SK인포섹 성장사업본부장과 신입사원 대표 차의성 선임이 신입사원 입문교육을 마치고 기념촬영했다. 차 선임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SK인포섹이 교육기관으로 참여한 4차 산업혁명 선도인력 양성과정을 수료한 뒤 올해 SK인포섹에 입사했다. SK인포섹 제공
김병무(왼쪽) SK인포섹 성장사업본부장과 신입사원 대표 차의성 선임이 신입사원 입문교육을 마치고 기념촬영했다. 차 선임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SK인포섹이 교육기관으로 참여한 4차 산업혁명 선도인력 양성과정을 수료한 뒤 올해 SK인포섹에 입사했다. SK인포섹 제공

SK인포섹이 '4차 산업혁명 선도인력 양성과정' 수료생 42명을 배출했다. 현재까지 수료생 절반 이상을 자사 직원으로 채용했으며 다음달까지 추가 채용을 진행한다.

SK인포섹은 지난해 4차 산업혁명 선도인력 양성과정 교육기관으로 선정된 뒤 '클라우드 보안 융합전문가', '클라우드 인공지능(AI) 융합전문가' 등 두 개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이 과정은 청년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민·관 협력 교육사업으로 고용노동부가 주관한다.

교육 수료생은 클라우드 보안, AI 융합 보안 분야 교육을 6개월간 총 960시간 받았다. SK인포섹에서 근무하는 보안 전문가가 강사와 멘토로 참여했다. 모든 과정은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자기 주도적 문제 해결과 기술 응용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SK인포섹에 입사한 차의성 선임은 “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클라우드와 AI 분야를 보안 실무 측면에서 배울 수 있었다”면서 “배운 것을 활용해 디지털 전환에 도움이 되는 보안 전문가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SK인포섹은 수료생을 순차 채용하는 한편 SK인포섹과 협력 관계인 보안 기업에서 일할 수 있도록 취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올해도 고용노동부 주관 'K-디지털 트레이닝' 교육기관으로 참여, 다음달과 8월에 각각 신입생을 모집한다.

김병무 SK인포섹 성장사업본부장은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경영 실천을 위해 신기술 인재를 양성하고 청년 일자리를 만드는 것은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교육에 참여한 취업준비생이 디지털 뉴딜 시대를 이끌 전문가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