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인터텍은 일본 전자기기 제조업체 소니에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 광학필름을 공급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품목은 TV에 사용되는 LCD 전용 광학필름이다. 신화인터텍은 소니 제품 공급을 통해 국내 및 중국 TV 제조업체와 소니까지 고객사를 확대하게 됐다.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TV 수요 확대와 도쿄 올림픽 등 대형 스포츠 이벤트 영향에 디스플레이 소재 소요는 강세를 보인다.
신화인터텍은 소니를 신규 고객으로 확보, 매출과 이익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신화인터텍은 LCD 스마트 광학필름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용 고기능성 테이프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올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소부장 으뜸 기업'으로 선정됐다.
김학태 신화인터텍 대표는 “국내외 고객사와 쌓은 오랜 신뢰를 바탕으로 디스플레이 광학필름 사업을 확장하는 기틀을 마련했다”며 “OLED 기능성 테이프 라인업을 확대하고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재 분야를 적극 공략해 글로벌 소재·부품 전문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김지웅기자 jw0316@etnews.com
-
김지웅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