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원장 문용식)과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원장 정한근)은 16일 NIA 서울사무소에서 'ICT 기반 K-방역'영상 콘텐츠 제작 발표회를 열었다. 양 기관은 ICT 기반 코로나19 대응 시스템과 서비스를 전 세계에 홍보·전수하기 위해 영상 콘텐츠를 국문과 영문으로 제작했다. 영상에는 우리나라가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해 역학조사 지원 시스템을 통해 확진자 동선을 파악한 사례와 자가격리자 앱, AI 모니터링콜을 활용한 보건소 업무 부담 경감 등 국제사회에서 궁금해하는 다양한 사례를 담고 있다.
해당 콘텐츠는 국제기구, 협력국가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NIA는 이번 콘텐츠가 자가격리자 안전보호 앱 수출(14만달러), K-방역 교육과정 운영성과에 이어 K-방역을 국제사회에 효과적으로 알리는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용식 NIA 원장과 정한근 KCA 원장은 “코로나 위기극복을 위해 ICT를 적극 활용한 우리나라 사례를 국제사회에 공유함으로서 국가 브랜드 향상과 K-방역 관련 ICT 수출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