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SW산업협회, 더존비즈온 채용확정형 신입인력 양성과정 입학식 개최

한국소프트웨어(SW)산업협회(회장 이홍구)는 '더존비즈온 채용확정형 신입인력 양성과정'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교육은 고용노동부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 지원을 받는다. 협회 부회장사인 더존비즈온과 협력해 채용확정형 과정으로 진행한다. 수료생의 50% 이상을 정규직으로 채용한다.

입학식에는 더존비즈온과 협회 관계자, 교육생, 강사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기업·기관 소개, 교육 취지, 수강안내, 커리큘럼, 수료 후 채용절차 등을 주제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교육과정 커리큘럼은 더존비즈온 신입사원이 갖춰야할 필수 기술요소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실무에 즉시 투입가능한 수준의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총 960시간 동안 자바 프로그래밍, 웹 프로그래밍, 데이터베이스, 웹 서버 구축, 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번 과정의 경우 수업에 활용될 데이터를 더존비즈온에서 제공하고, 프로젝트 수행 시 현업 실무자가 멘토로 참여하는 등 기업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과정은 SW기업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에게 관심이 많아 1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교육생이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최종 24명의 교육생을 선발했다.

서홍석 SW산업협회 부회장은 “회원사의 우수인재 채용난 해소를 지원하고 청년에게는 좋은 일자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청년취업률 향상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해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