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안성휴게소(서울방면)에 오픈하게 되는 전기차 초급속 충전소입니다. 이달 공개를 앞둔 '아이오닉5'와 제네시스 전기차가 충전 테스트를 하고 있는 모습도 보입니다. 이 충전소는 국내 최고 수준의 350㎾급 고출력·고효율 시설입니다. 800V 충전시스템을 장착한 전기차라면 휴게소를 이용하는 20분 동안 80%까지 충전이 가능합니다. 여기에 설치된 충전기 하나로 하루 동안 많게는 전기차 100대가 이용할 수 있습니다. '느리다' '오래 걸린다'는 충전 개념이 많이 바뀌고 있습니다. 현대차가 만들었지만 타사 전기차 사용도 가능하답니다. 올해 우리나라 전기차 보급이 활발해지는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