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총장 원종철)가 15일 의학 및 약학 연구개발 전문 기업 서지넥스(대표 김세준)와 '신약 개발 플랫폼 설계 기술 이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전된 기술은 가톨릭대 인공지능학과 이진석 교수와 경영학과 이홍주 교수가 개발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신약 개발 플랫폼 설계 기술'이다. 인공지능 기술 이전을 통해 서지넥스는 담석용해제 기술을 활용한 신약 개발 공정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기술 이전 이후에도 △기술 이전 후속 사업 △가톨릭대 혁신선도대학 사업단과 서지넥스의 공동 연구 △연구 인재 양성 등 다방면으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나건 성심산학협력단장 교수(바이오메디컬화학공학과)는 “서지넥스의 신약 개발 역량에 가톨릭대의 인공지능 기술 노하우가 더해져 혁신 신약 개발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가톨릭대는 의료 분야에 특화된 인공지능 및 소프트웨어 기술 연구에 박차를 가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고도화된 산학협력 모델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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