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학기술대(총장 이동훈)가 17일 '노원 4개 대학 취업 지원 프로그램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성과발표회는 온라인 영상회의로 열렸다. 노원구에 위치한 4개 종합대학인 서울과기대, 광운대, 삼육대, 서울여대가 대표적 취업 지원 우수사례를 공유하면서 각 대학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계기가 됐다.
각 대학은 급격한 취업시장 변화와 채용 흐름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취업 지원 공동 취업플랫폼을 구축 논의를 진행해왔다. 취·창업 교육과정 및 비교과 프로그램 공동개발, 취업 정보 인프라를 공동 활용하는 방안을 담은 업무협약을 이달 중 체결할 계획이다.
변재원 서울과기대 취업본부장은 “이번 취업 지원 프로그램 성과발표회 및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노원구를 기반으로 하는 4개 대학이 강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게 될 것”이라며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공유할 뿐 아니라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각 대학의 취업 정보 인프라를 공동으로 활용하여 대학생 취업률 향상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서울과기대는 향후 노원구청, 서울북부고용센터와 협력을 통해 노원구 청년층에 대한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표 각 대학 취업 지원 우수사례(자료: 서울과기대 취합)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