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TP, 스마트공장 열린 상담 창구 상시 운영...전문가 무료 컨설팅 지원

경북테크노파크가 스마트공장 구축 관련 다양한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상담창구를 운영한다.

경북테크노파크(원장 하인성) 경북스마트제조혁신센터가 올해 스마트공장 사업 신청 애로 해결을 위해 '스마트공장 열린 상담창구'를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창구는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인해 사업설명회 개최가 어려운 상황을 반영했다. 전화 상담 한계를 보완해 소규모 일대일 맞춤상담을 통해 기업 애로를 적극 해소하겠다는 취지다. 사전 예약 없이 시간 내 방문하면 상담이 가능하다.

경북TP, 스마트공장 열린 상담 창구 상시 운영...전문가 무료 컨설팅 지원

스마트공장 사업은 제품설계·생산공정 개선을 위해 사물인터넷(IoT), 5G, 빅데이터, AR·VR, 클라우드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공장 솔루션 구축 전반을 지원한다. 스마트화 목표 수준에 따라 총 사업비 50% 이내에서 기초 7000만원, 고도화1은 2억 원, 고도화2는 4억원 정부지원금을 지원받는다.

경북스마트제조혁신센터는 현재 사전컨설팅, 전담 코디네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스마트공장 구축을 희망하는 참여기업이 어려움 없이 스마트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스마트공장 구축 및 고도화 사업은 지난해까지 연중 상시모집으로 진행했지만 올해부터는 1차(2월), 2차(4월), 3차(6월)로 나눠 상반기에 사업신청을 마감한다. 하반기에 스마트공장 구축 예정인 지역기업은 열린상담창구와 전문기술위원 사전컨설팅을 적극 활용해 사업 방향을 수정할 수 있다.

하인성 원장은 “외부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공장 구축은 필수이고 스마트공장 도입을 위한 기회는 항상 열려 있다”며 “경북TP의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경북형 스마트공장 우수사례를 보급·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TP는 스마트공장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스마트제조분야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 스마트공장 솔루션 도입계획 수립 및 구축과정에서의 현장 애로를 해결할 수 있는 전문가 컨설팅을 무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