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이 한국남동발전과 63MW급 고흥만 수상태양광 EPC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한양은 한화솔루션 등과 사업입찰에 참여해 지난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이달 남동발전과 약 1116억 원 규모 EPC 계약을 체결했다.
한양은 사업에 따라 전남 고흥군 두원면 일원 약 67만9000㎡ 부지에 1단계 43㎿, 2단계 20㎿ 등 총 63㎿급 수상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한다.
이번 계약금액 약 1116억 원 중 한양의 EPC 지분은 40%다. 오는 3월 착공에 들어가 설계와 자재 조달, 시공 등 EPC 업무를 수행한다. 내년 8월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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