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테크노파크(원장 하인성)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2021년도 스마트공방 기술보급사업 전문기관에 선정됐다.
스마트공방 기술보급사업은 중기부가 2025년까지 스마트공방 1만개 보급을 목표로, 수작업 위주 생산공정에 기초단계 스마트기술을 접목, 품질 향상과 생산성 제고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작은 규모로 제조업을 영위하는 개인 또는 기업인 소공인에게 총 구축비 70%(최대 4900만원)를 지원한다. 전국 600개 소송인을 선정해 총 294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북TP 스마트제조혁신센터는 스마트 기술 보급 가능성과 스마트화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소공인을 발굴하고, 신청 소공인별 업종, 제조공정 등을 분석해 맞춤형 소공인 지원(공정개선형, 생산관리형, 서비스복합형, 제품기술혁신형, 컨소시엄형)에 나선다.
또 사업의 체계적인 수행을 위해 현장 컨설팅, 제품 생산 공정 과정의 스마트화 설계 방안 등 최종 선정된 소공인 대상 스마트 역량강화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하인성 경북TP 원장은 “소공인은 그동안 스마트공장 보급사업의 사각지대에 놓여 디지털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들 기업이 스마트기술을 도입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년 스마트공방 기술보급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소공인은 e나라도움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상시근로자 10인 미만 제조업을 기준으로 '한국표준산업분류'에서 제조업에 속한 업체여야한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