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A-전력연구원, 지능형 스마트에너지 서비스 확산을 위한 시험인증 협력 첫 결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최영해, 이하 TTA)는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과 공동으로 스마트에너지(e-IoT)서비스 상호운용성 시험인증제도를 개발, 클레버로직의 'e-IoT 단말'과 'e-WSN(Wireless Sensor Network)기반 단말' 등 2종에 대해 시험인증을 최초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TTA의 스마트에너지 서비스 상호운용성 시험인증제도는 전력연구원과 업무협력을 통해 전력망에서 활용하는 핵심 서비스의 정보모델 표준적합성 검증을 확대해 e-IoT 기반 융합서비스 데이터 신뢰성 확보를 위해 마련했다. 스마트에너지 서비스 시험인증 범위에 스마트에너지 서비스 프로파일에 대한 표준 데이터 적합성 검증을 포함시켰다.

스마트에너지 분야는 대국민 서비스, 국가 산업기반시설에 적용이 가능해 연결·공유·지능화 기반의 안정적 스마트에너지 서비스 지원과 품질 제고를 위해 표준기술 기반의 제품들간 상호운용성과 신뢰성 있는 데이터 확보가 중요하다.

김태균 전력연구원장은 “KEPCO 에너지 뉴딜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디지털변환은 IoT, AI 등 ICT 융복합 기술기반 부가가치 창출을 통해 전력사고를 방지, 안정적인 전력품질을 확보하는 것이 궁극적 목표”라고 말했다. ,

김 원장은 “ICT 분야 글로벌 표준화 및 시험인증을 선도하는 TTA와 전력·ICT 융복합 기술기반 표준·시험인증 협력을 통해 전력 에너지산업 분야 새로운 생태계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영해 TTA 회장은 “디지털 뉴딜정책의 핵심인 데이터 경제를 가속화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수집단계에서부터 표준기반의 정보모델을 적용하고 체계적인 시험인증을 통해 융합서비스 확산을 추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전력에너지 분야의 중추적 기관인 전력연구원과 데이터 기반 지능형 융합서비스의 표준·시험인증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국내 중소기업의 사업화〃상용화 지원은 물론 국내 우수사례가 세계시장으로 진출 할 수 있도록 모든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