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아이, 거래소 투자주의 환기종목 해제…재무제표 적정의견 제출

코나아이, 거래소 투자주의 환기종목 해제…재무제표 적정의견 제출

핀테크 전문기업 코나아이(대표 조정일)는 2020년 재무제표에 대해 '적정 의견'을 받은 감사보고서를 한국증권거래소에 제출, 투자주의 환기종목에서 해제됐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증권거래소는 이를 근거로 내부 회계관리제도 비적정 사유 해소 등으로 코나아이를 투자주의 환기종목에서 해제했다고 공시했다. 투자주의 환기종목 해제 시점은 22일부터이다.

코나아이는 2019년 감사보고서 및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한 한정의견을 받아 투자주의 환기종목으로 지정된바 있다.

회사는 이후 내부 회계관리제도강화·해외법인 외부감사 실시 등 자구 노력을 통해 2020년도 감사보고서 및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해 적정의견을 받으면서 환기종목 지정사유를 올해 해소했다.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는 “이번 감사보고서 공시는 그 동안 당사의 가치평가에 발목을 잡았던 회계 리스크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을 뿐더러 작년 10월 거래재개 때 주주·투자자에게 약속했던 주주가치 제고방안을 무사히 완수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올해는 지역 커뮤니티 플랫폼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 사업 진행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실적을 극대화하고 안정적인 재무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