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한국부동산원(원장김학규)과 '2021년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경진대회 공모는 22일부터 5월 3일까지 진행된다.
부동산 산업은 최근 정보통신기술(ICT) 발전으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드론 등 신기술을 접목한 융〃복합 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국토부는 부동산산업 분야 유망 스타트업 발굴을 통한 창업생태계 조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창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공모주제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4차 산업혁명 기술(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관련 프롭테크 분야 등 부동산산업과 관련된 모든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부동산 관련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국민 실생활에 편의성을 높여주는 창업아이디어를 장려한다.
대상 1팀에는 국토교통부 장관상과 상금 700만 원을 수여하고, 최우수상 1팀에는 한국부동산원장상과 상금 500만 원 등 6개팀에 총 상금 2000만 원을 수여한다. 2개 수상팀에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제9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통합본선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수상팀은 사업역량 강화 목적의 창업캠프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그동안 참가한 팀들 의견을 반영해 성공 창업가 강연 및 비즈니스 모델 스케일업을 위한 엑셀러레이팅을 확대운영한다.
우수한 아이디어가 실제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의클라우드 펀딩에 참여할 수 있고 공유형 창업공간인 프롭테크빌리지 등을 활용할 수 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