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당이 배준현 민생당 부산광역시 위원장을 부산시장 후보로 전략 공천했다.
민생당은 지난 19일 하이서울 유스호스텔에서 제1차 당무위원회의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민생당은 “4.7 보궐 선거는 총선 패배 이후 침잠해온 당의 존재를 알리고 제3지대 정치세력이 꿋꿋이 나아가고 있음을 유권자에게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비대위는 당의 보궐선고 후보자에 대해 비대위가 직접 심사숙고하여 전략공천하기로 의결한 바 있고, 두차례 회의를 통해 후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배준현 위원장은 “4.7 보궐선거일까지 50일도 남지 않은 짧은 기간이지만 기득권 거대 양당과 당당히 경쟁하겠다”며 “1년 2개월 임기를 남겨놓고 대규모 토목 건설에 집중하는 시장이 아니라 민생 시장 후보로서 진짜 부산과 민생을 이야기하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한편 이수봉 민생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서울시장 후보로 나선다.
배위원장은 오는 23일 오후2시 부산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공식 출마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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