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스티엔, 카카오워크 'SAP 모바일 전자결재 시스템' 개발

아이에스티엔, 카카오워크 'SAP 모바일 전자결재 시스템' 개발

아이에스티엔(ISTN)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협업해 기업용 메신저인 '카카오워크'에 SAP 모바일 전자결재 시스템을 탑재했다고 22일 밝혔다.

SAP대표 파트너인 아이에스티엔은 약 20여년간의 ERP컨설팅 경험을 기반으로 SAP 비즈니스 테크놀로지 플랫폼(BTP)을 활용한 지능형 SaaS 솔루션을 개발해 온 전문 IT컨설팅 업체다. 지난 2019년 SAP로부터 인텔리전트 엔터프라이즈를 위한 공인 파트너 패키지 솔루션을 아시아 태평양 최초로 획득하기도 했다.

아이에스티엔과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향후 카카오워크와 SAP간 연동을 통한 다양한 비즈니스 시나리오가 생성되는 생태계 조성에 협업한다.

아이에스티엔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 카카오워크와 SAP 시스템 간 안정적 연동을 위한 SAP 시스템 연계 엔진과 전자결재·비즈니스 업무 흐름을 관리하는 엔진 등 SAP에서 활용도가 높은 시나리오를 공동연구개발을 통해 카카오워크에서 봇(Bot)으로 구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SAP 모바일 전자결재는 국내 기업 인프라에 최적화된 결재 환경을 지원한다. 조직·사원 관리, 결재선 관리, 합의·참조·위임 등 다양한 결재 처리를 지원한다. 시간·장소·네트워크 등 환경 제약 없이 실시간으로 결재 정보에 대한 알림을 받아보고 결재를 처리할 수 있다. 특히 현장 업무가 많은 영업·구매, 제조 현장 등 실시간으로 업무를 처리해야 하는 직군에게 유용하다.

양사는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SAP 모바일 전자결재 외에 영업, 구매, 생산 등 다양한 업무를 카카오워크를 통해 효과적으로 처리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동시에 카카오워크 기반의 업무 생태계가 조성되도록 협업할 예정이다.

김종도 아이에스티엔 대표는 “기업용 메신저와 기간계 시스템인 SAP와 연계를 통해 카카오워크 기반 업무처리 생태계가 조성될 것”이라며 “비대면 시대에 기업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효과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새로운 업무환경이 조기에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