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은 김진균 행장이 취임 후 일선 직원과 소통하며 임직원 기살리기에 힘쓰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김 행장은 공모로 선임된 수협은행 최초 내부 출신 행장이다. 지난 18일 취임 100일을 맞았다.
취임 후 매주 한두 차례 점심시간을 활용해 직원을 깜짝 초청하는 '도시락 간담회'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설 명절을 앞두고 전남·경남지역 영업점을 찾아다니며 현장 직원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영업점 직원과 식사가 어려워지자 햄버거를 함께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올해 새출범 5년차에 접어든 수협은행은 '변화하는 미래, 혁신하는 수협은행'을 새로운 비전을 정립했다. 'New Challenge(새로운 도전) 2021'을 슬로건으로 공표했다.
김 행장은 “지난 30년간 은행원으로 생활하며 '진정성'을 가장 중요한 원칙으로 삼고 고객을 만날 때나 직원과 소통할 때 이를 지키려 노력해 왔다”며 “후배들이 수협은행에서 꿈과 비전을 실현하고 스스로 더 즐겁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더 좋은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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