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공무원교육원은 초경량무인비행교육원인 우리기술진흥법인과 농업용 드론을 활용한 전문인력 양성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교육원은 2018년부터 125명에게 농업과 정보통신기술(ICT)이 결합된 농업드론교육을 실시했다.
농사용 드론 보급이 확대되면서 첨단 농기계 분야가 변화하는 시기에 양 교육기관 간 업무협력을 통해 체계적으로 디지털뉴딜 기반조성을 위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겠다는 취지다.
우리기술진흥법인은 국토교통부 지정 초경량 비행장치 조종자 전문교육기관이다. 농업용 무인 이동체를 특허등록하고 최초 국산드론 K-1 개발로 농업기술실용화재단 검정을 통과한 전문교육기관이다.
양 기관은 25㎏ 농업용 드론 교육과정 운영 기술 자문과 드론 교육과정 위탁 운영, 국가자격 3종 자격증명 발급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김덕호 교육원 원장은 “올 하반기 2회에 걸쳐 30명의 전문 인력을 양성해 미래 스마트 농업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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