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소스 기반 ‘DBMS’의 성장이 점차 가속화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PostgreSQL의 채택 및 시장 점유율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는 오픈소스DBMS의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운영관리 플랫폼에 대한 중요성이 요구되고있다.
국내 대표 데이터·AI기업으로 성장한 인젠트는 지난 23일 진행된 웨비나에서 기업이 PostgreSQL을 선택하고 마이그레이션하는 주요 이유와 엔터프라이즈 기업이 선호하는 오픈소스 DBMS가 된 이유에 대해 살펴봤다.
세부프로그램으로는 인젠트 기술본부 데이터사업실의 이형채 수석매니저가 참석해 국내외 오픈소스 DBMS 소식을 시작으로 △엔터프라이즈 기업이 필요한 오픈소스 DBMS △사례기반의 오픈소스 DBMS 전환효과 △인젠트 eXperDB 플랫폼 활용방안 등을 소개했다.
INZENT eXperDB는 가장 진보적인 오픈소스로 평가받는 PostgreSQL 기반 통합 데이터 플랫폼으로, PostgreSQL은 현존하는 DBMS 중 가장 많은 SQL 기능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INZENT eXperDB는 DBMS 운영에 필요한 △통합 모니터링 △데이터 백업 및 복구 △데이터 암호화 △마이그레이션 △실시간 데이터 전송 등의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ANSI/ISO 표준을 따라 이기종 DBMS 전환이 용이하고,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인젠트는 ‘eXperDB’를 통해 기술개발과 보급,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했으며 PostgreSQL Core Team 멤버’Peter Eisentraut’를 초청해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내 ‘오픈소스 DBMS’의 성장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지속해왔다. 또한 온프레미스 시스템과 퍼블릭 클라우드 시스템을 하나의 콘솔(Console)로 관리할 수 있는 ‘하이브리 클라우드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획득해 제품에 적용했다.
장인수 인젠트 대표는 “이번 웨비나 행사를 통해 오픈소스 DBMS의 비전을 함께 공유하고자 한다”라며 “인젠트도 ‘eXperDB’를 통해 기업이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DBMS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