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호텔 방값 적정 가격은?' 히어로웍스, 데이터메니티 3월 서비스

히어로웍스 데이터매니티를 이용한 호텔 객실가 변동 상황 체크 모습.
히어로웍스 데이터매니티를 이용한 호텔 객실가 변동 상황 체크 모습.

우리 호텔의 방값을 주변 시세와 상황에 맞춰 최적화할 수 있는 빅데이터78 서비스가 나왔다.

히어로웍스(대표 이창주)는 주변 호텔 가격, 과거 현재 숙박시장 상황 등 수집 정보를 빅데이터 분석해 최적의 객실가를 도출하고 예약 및 투숙률을 높일 수 있는 데이터 호텔 경영 서비스 '데이터메니티(DatAmenity)'를 3월 출시한다.

'데이터매니티'는 온라인상에 공개 또는 노출된 호텔 객실가, 가격 변동, 이용 리뷰, 평점 등 관련 정보를 1시간 단위로 자동 수집·분석하고, 이를 시각화해 제공한다. 호텔에서 사용해 온 CMS(채널관리시스템), PMS(예약관리시스템), RMS(객실관리시스템) 등과 연동 및 통합 활용도 가능하다.

호텔 주인이나 관리자는 빅데이터 분석 정보를 토대로 우리 호텔에 가장 적정한 객실가를 뽑아 OTA(온라인 여행사), 자체 웹사이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올릴 수 있다. 관리자 감이나 수작업에 의존해 발생하는 가격 책정과 마케팅 관련 오류를 줄여주고, 매출 향상과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호텔 이미지(출처 픽사베이)
호텔 이미지(출처 픽사베이)

객실가 최적화 기능이 안정되면 이후에는 데이터 기반 서비스 장점을 활용해 OTA 정보 수집, 렌터카·항공권·지역 축제 등으로 서비스 기능을 확장하는 것도 가능하다.

히어로웍스는 체인형 호텔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모텔과 펜션으로 확대 보급해 나갈 계획이다.

이창주 대표는 “출혈 경쟁으로 치닫는 최저가 경쟁은 답이 아니다. 데이터메니티는 시장 수요·공급 상황을 보다 정확히 반영해 제값을 받으면서 투숙률을 높일 수 있다”면서 “호텔 운영자와 이용자 모두 만족하고 건전 숙박문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서비스”라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