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버원이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23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싸이버원은 이번에 총 136만1000주를 공모한다. 공모 희망 범위는 7600~8300원이다.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기관 투자자를 상대로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뒤 내달 2일과 3일 청약을 받는다.
내달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며 상장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싸이버원은 2005년 설립된 뒤 보안 서비스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업을 꾸준히 확장해 왔다. 보안관제, 보안컨설팅, 스마트시스템 등 정보보안 서비스 제공을 주력으로 수행하며 3대 국가 지정 보안 라이선스를 보유했다.
정보통신기반시설과 공공분야 수주 역량, 산업 전 분야에 안정적 고객 기반을 갖췄다. 2016년 3억원에서 2019년 21억원으로 영업이익 연평균 성장률 88%를 기록했으며 설립 이후 16년 연속 흑자 성장, 무차입 경영을 실현했다.
자체 솔루션과 연구소 등 첨단 인프라를 구축, 높은 시장 경쟁력을 확보했다. 보안관제와 보안컨설팅을 시작으로 보안솔루션, 스마트시스템(물리보안) 사업을 확장하며 융합보안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하는 중이다.
육동현 싸이버원 대표는 “싸이버원은 산업 전 분야에 걸쳐 대표 레퍼런스를 보유한 업계 선두 기업”이라면서 “이번 상장을 통해 대외 인지도를 제고하고 그간 사업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규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