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트룩스가 기획재정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발주한 '대외경제정보 통합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총 구축비 63억원 규모로 메타넷대우정보와 컨소시엄으로 참여한다.
대외경제정보 통합 플랫폼은 해외 진출 기업이 유망 시장, 인증 규제 등 필요한 정보를 적기에 활용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외경제정보 통합 플랫폼 인프라 구축 △대외경제정보 포털 시스템 구축 △대외경제정보 연계 수집 기능 개발 △대외경제정보 모바일 서비스 개발 △빅데이터·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서비스 구축 등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해외 진출 기업은 대외경제정보를 한 곳에서 빠르고 편리하게 찾을 수 있다. 투명한 대외경제정보 제공, 공평한 활용을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정보 불균형을 해소한다. 기업뿐만 아니라 대학, 연구기관, 언론사 등에서도 다양한 목적에 맞게 활용할 수 있다. 데이터와 오픈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통해 새로운 서비스 개발에도 기여한다.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는 “대한민국 경제 핵심인 수출입 경쟁력 강화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면서 “국가 단위 대규모 데이터 분석 플랫폼과 지능형 서비스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이용자가 만족하는 서비스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