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첨단안전산업협회가 제6차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협회장에 서병일 원우이엔지 대표를 선출했다.
서 협회장은 지난달 협회 정기이사회를 통해 차기 협회장에 추대됐으며 이번 총회에서 최종 선출됐다. 신임 이사에는 안순홍 한화테크윈 대표, 송무상 오티에스 대표가 선임됐다.
총회는 전년도 사업 실적과 결산 보고, 올해 사업 계획과 예산(안) 등 상정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협회장 이·취임식, 신임 이사 선임, 신규 회원사 회원증 전달, 전문가위원회 분과위원장 위촉, 협회 안전산업 전문가위원회 설명회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본격 출범하는 안전산업 전문가위원회는 5개 분과별로 운영될 예정이다. 협회 회원사와 산·학·연·관 전문가가 참여해 협회 사업 자문, 정책 수행, 정부 과제 기획, 세미나 발표, 기술 교류 등을 추진한다. 초대 분과위원장으로는 영상정보분과 위원장에 박구만 서울과기대 교수, AI융합분과 위원장에 박광영 숭실대 교수, 재난안전분과 위원장에 박진호 동국대 교수가 위촉됐다.
서 협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시기에 첨단안전 분야 대표 단체 협회장을 맡았다”면서 “첨단안전산업 재도약 발판이 마련된 만큼 어려움을 기회로 전환하고 국가 중추 산업으로 부각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서 협회장은 “밖으로는 정부, 유관기관과 협력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안으로는 다양한 회원 서비스를 발굴해 회원사 간 교류와 결속을 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5년 설립된 한국첨단안전산업협회는 국내 첨단안전산업 관련 기업(현재 기준 50개사)을 대표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단체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