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은 이사회를 열어 환경·사회·지배구조(ESG)와 연계한 사회적가치 종합계획을 점검했다고 24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사회적가치 성과를 화폐가치로 환산·측정하는 등 사회적가치 실현 활동을 체계적으로 수행해왔다. 그 결과 △고장정지율 2년 연속 발전사 최저(0.00067%) △발전사 최초 4년 연속 사망사고 제로 △2018년 대비 미세먼지 41% 저감 △동반성장 평가 최다(9회) 최고등급 달성 등 작년 한 해 6306억 원 사회적가치 성과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에 중점을 두고 △탄소중립 실천 △사회적가치 연계 지수 도입 △사회적경제 활성화 추진 전략 등 ESG 지표와 연계한 18대 세부과제를 추진한다.
특히 ESG 거버넌스 분야에서는 노동조합의 경영참여 확대를 통한 의사결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12월 이사회부터 시행한 근로자 이사회 참관제를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김홍철 동서발전 이사회 의장은 “안전, 환경, 4차산업 등 본업을 중심으로 한 사회적가치 성과가 사회 전반에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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