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재일)는 한국예탁결제원과 함께 지역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1년 크라우드펀딩(CF) 스타 콘테스트(Star Contest)'를 연다.
'CF 스타 콘테스트'는 대구경북지역 크라우드펀딩(온라인 소액투자) 활성화를 위한 벤처 및 스타트업 IR 역량 강화사업이다. 한국예탁결제원 대구지원이 IR 교육·컨설팅, 우수기업 선발을 지원하고,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대구창업허브(DASH)를 통해 26일부터 내달 12일까지 모집공고와 신청접수를 받는다.
신청한 기업을 대상으로 비즈니스모델 강화 전략, IR 발표자료 작성법과 스피치 방법, 펀딩 전략 등 교육 후 IR 발표를 통해 오는 4월 중에 최우수 5개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 기업에는 일대일 컨설팅비, 펀딩 게시물 제작비 등 온라인플랫폼 등록비를 한 기업당 최대 800만원 지원하고, 내년 11월까지 크라우드펀딩 중개회사 중개플랫폼에 등록한다.
한국예탁결제원 대구지원은 지난 2017년부터 크라우드펀딩 모집 지원사업을 펼쳐 8개 기업에 5억 5000만원의 펀딩 성공을 지원하고, 후속 투자 40억원의 벤처투자유치를 이끌어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지역 내 벤처·스타트업의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IR 역량을 강화해 크라우드펀딩 모집, 벤처투자 등 후속 투자유치로 이어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