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정보개발원(원장 지대범)은 지자체와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의 효율적인 사이버 정보보호 업무처리와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정보보호 업무처리 가이드'를 발간·배포한다고 24일 밝혔다.
정보보호 업무처리 가이드는 관계 법령에 따라 보안 업무를 체계적으로 수행하도록 지침서·매뉴얼 형태로 구성됐다. 지자체와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이 활용 가능하도록 제작됐다. 가이드는 '정보보안 업무 안내서'와 '재해복구 가이드' 2종이다.
정보보호 업무 안내서에는 정보보호 활동·업무에 대한 정의와 절차 등 정보보호 업무추진에 필요한 내용이 활용하기 쉽게 정리됐다.
재해복구 가이드에는 재해복구 발생 시 정보자원의 효율적 복구를 위한 재해복구체계, 재해복구센터 구축·운영 등에 대한 이론과 다양한 예시가 수록됐다.
안내서와 가이드는 책자·파일 형태로 지자체와 행정안전부 소관 기반시설(철도·소방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개발원은 추후 기관별 정보보호 담당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지대범 원장은 “앞으로 지자체 정보보호 수준 향상을 위해 체계적 지원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안을 지속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