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과학연구원(IBS·원장 노도영)은 산하 국가수리과학연구소 신임 소장으로 김현민 부산대 교수를 내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관련 이사회는 지난 23일 열렸다. 향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승인을 거쳐, 내달 초 선임이 공식화 될 예정이다.
김 후보자는 부산대 수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곳에서 수학(해석학) 석사 학위를 얻었다. 이후 맨체스터대 대학원에서 수학(수치해석학) 석박사 학위를 땄다.
부산대에는 2003년부터 재임했다. 부산대 입학본부장을 역임했고, 현재 수학과 학과장과 빅데이터 기반 금융·수산·제조 혁신 산업수학센터장을 맡고 있다. 수리연 운영위원, 대한수학회 부회장도 역임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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