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정보통신(KTNET)은 24일 판교테크노밸리 한국전자무역센터에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국내 농식품 기업 수출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약에 따라 KTNET 농식품 특화 자유무역협정(FTA) 원산지관리시스템 'FTA Agri'와 aT 디지털 수출농산물 안전관리시스템 '농집'을 연계한다.
국내 농식품 농가와 기업은 농집에 입력한 데이터를 활용, 원산지증명서와 확인서를 간편히 발급받게 된다. 농식품 생산과 수출 이력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양측의 농식품 수출지원 시스템 연계에 따라 농식품의 FTA 활용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인프라 간 정보교류로 농식품 기업의 디지털전환(DX)에 가속을 붙일 것으로 전망된다.
김용환 KTNET 대표는 “국내 농식품 수출업체 지원에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면서 “aT와 우리나라 농산물 디지털 수출환경을 구축하기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