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26일부터 이틀간 생필품 특별 할인전

이마트 금토e일 e날특가
이마트 금토e일 e날특가

이마트가 생필품 가격 안정을 위해 특별 할인전을 진행한다.

이마트는 오는 26일과 27일 이틀간 '금토e일 e날특가' 행사를 열고 신선식품,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 생필품을 할인한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고객 수요가 높은 '일일 특가 상품'을 엄선하고 대대적 프로모션을 펼친다. 26일에는 고당도·일반 묶음 바나나, 초콜릿 전품목을 1+1으로 판매하며 '국내산 딸기(1kg)'는 정상가 대비 30% 이상 저렴한 7980원에 선보인다.

27일에는 '러시아산 활(活) 브라운 킹크랩(100g)'을 전점 5톤 한정 물량으로 기존 가격에서 25% 할인된 5580원에 판매하고, 봉지라면 전품목도 1인 9봉 한정 2+1에 판매한다. 각종 가공식품, 생활용품도 1+1, 2+1 프로모션 및 50% 할인을 진행해 고객 혜택을 극대화했다. 생활용품에서는 지퍼락 지퍼백을 1+1으로 선보이며 미장센·엘라스틴 트리트먼트, 프릴 주방세제 역시 전품목 1+1에 판매한다.

이마트가 이처럼 대규모 할인전을 실시하는 것은 생활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서이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2월 말은 유통업계 대규모 할인행사가 적은 시기인 점을 감안해, 이처럼 특별 할인전을 기획하게 됐다”며 “고객들이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구매하는 주요 생필품을 중심으로 행사를 꾸린 만큼, 가계 장바구니 부담을 더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