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중소기업 IP 사업화 지원...IP제품혁신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특허청은 중소기업이 보유한 우수 지식재산(IP) 제품화를 통한 사업화 지원에 나선다.

내달 24일까지 '2021년 IP제품혁신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2012년부터 시행 중인 IP제품 혁신 지원사업은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중 1건 이상을 보유하고 있거나 전용실시권을 가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IP의 제품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술적 문제를 다양한 특허·분석정보를 활용해 해결하고 검증과 기술보호, 투자유치, 판로 개척까지 사업화를 통합 지원한다.

지난해 다양한 기술 분야 중소기업 51개사가 본 사업을 통해 IP 제품화 컨설팅과 목업(mockup) 제작 등을 지원받았다.

특허청, 중소기업 IP 사업화 지원...IP제품혁신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지원을 통해 기업 매출이 실질적으로 증가되고 고용창출과 기술보호 효과까지 이어지고 있다.

해당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공고기간 중 한국발명진흥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서류와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 기업으로 선정되면 신제품기획, 문제해결, 제품고도화 과제 등을 통해 최대 7000만원 규모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최병석 특허청 특허사업화담당관은 “본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이 보유한 우수 지식재산의 제품화 성공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기업의 수요를 반영해 지원내용을 다양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