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래 KOTTA 회장 연임

김영래 회장
김영래 회장

한국정보통신시험기관협회(KOTTA)는 제9대 회장에 김영래 KES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협회는 김 회장이 지난 2년간 적합성 평가 시험업무를 수행하는 시험인력 전문성과 시험 품질 신뢰성 확보를 위한 '시험분석사' 민간자격 제도를 성공적으로 도입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국립전파연구원 지정시험으로 지정받은 단체 중 협회에 가입하지 않은 6개 지정시험기관을 모두 가입시킨 점도 공로로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김 회장은 협회가 진행 중인 여러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이를 통해 협회 사업 유보금을 대폭 확대했다. 협회 설립 목적인 '회원사 상호 간의 업무 질서 유지와 공정한 거래 확립'과 '안전한 제품 만들기'를 위한 노력에도 힘을 쏟았다. 관련 업계와 국립전파연구원 간 기술 분야 협의 채널인 '기술협의회'를 활성화했다. 매월 임원 회의와 월례회 등을 통한 회원사 간 소통과 협업 기회를 넓혔다.

김영래 회장은 “협회를 4차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조직으로 만들 계획”이라며 “전자파와 통신, 소프트웨어 등 포괄적인 제품 안전 확보 분야에서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