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IT 기업 ㈜브이씨가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대표이사 최세환)과 골프 시뮬레이터 VSE(Virtual Swing Emulator)' 양산 및 A/S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브이씨는 보이스캐디로 알려진 거리측정기 브랜드를 소유한 법인명이다.

브이씨는 24일 성공적인 신사업을 위해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과 긴밀한 업무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상호 지원을 도모하는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브이씨 김준오 대표와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 최세환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브이씨가 연구 개발한 VSE를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에서 양산하게 됐다. VSE 양산을 위한 기술력과 체계적이고 신속한 A/S 서비스를 제공하여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극대화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골프 시뮬레이터 VSE는 선별된 데이터와 스윙 영상으로 피드백을 제공, 쉽고 효과적으로 골프 연습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브이씨 측 관계자는 "거울처럼 스윙 영상을 바로 보여주는 모드와 스윙을 점검할 수 있는 솔루션 등으로 새로운 차원의 골프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보이스캐디 김준오 대표는 “수 년간 축적한 기술력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존 골프 시뮬레이터의 복잡한 데이터와 사용성을 개선한 쉽고 정확한 골프 시뮬레이터 VSE를 개발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고품질의 제품과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새로운 골프 경험과 가치를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브이씨가 캐논코리아와 함께 내놓을 새로운 골프 시뮬레이터 VSE는 오는 3월 출시 예정이다.
정원일기자 umph1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