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다256은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블록체인 공공 연구개발 과제 참여 기업 대상으로 블록체인 서비스 이용료와 특별 기술 컨설팅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두 기업은 지난해 말부터 공공향 블록체인 기술 확산 전략을 공동으로 수립해 왔다. 올해 상반기 블록체인 관련 공공 과제 중 연구개발 과제에 한정해 루니버스 서비스형블록체인(BaaS) 이용료와 클라우드 이용료 일부와 블록체인 적용 시 필요한 컨설팅을 무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루니버스는 블록체인 개발자 없이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만으로 블록체인을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국내외 1800개 이상의 기업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블록체인 연구 개발에 가장 많은 리소스와 시간이 투입되는 부분은 블록체인 환경과 아키텍쳐 구성이다. 특히 공공 과제는 정해진 기간 안에 산출물을 내야하기 때문에 리소스 및 시간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정부기관의 블록체인 사업 예산이 전년 대비 증가함에 따라 정부 주도의 블록체인 연구개발 과제 공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다양한 기업이 이용료 감면 혜택과 기술 컨설팅을 무상으로 받을 것으로 관측된다.
람다256 관계자는 “이번 양사의 지원은 국내 공공 과제 참여 기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기업이 블록체인을 부담 없이 도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
-
이형두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