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키온홀딩스가 다음달 중순 출시할 증강현실(AR) 기반 통합 뷰티플랫폼 '티커(Ticker)'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국내외 명품 화장품 브랜드를 가상체험하고 구매하는 뷰티 테크 서비스를 선보인다.
뷰티 테크기업 타키온홀딩스(대표 강덕호)는 해외 명품 화장품 프랑스 '로라 메르시에', 미국 '샹테카이'와 국내 아모레퍼시픽 '에스쁘아(espoir)'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AR 기반 통합 뷰티플랫폼 티커는 화장품 브랜드의 가상체험, 가상성형 기능을 지원한다. 뷰티 카메라로 영상통화나 다자 영상회의가 가능해 코로나19 언택트 시대에 랜선 파티를 즐길 수 있는 신개념 뷰티 라이프 플랫폼이다.
프렌치 메이크업 아티스트 브랜드 '로라 메르시에'는 음영 섀도우 매트 아이 컬러 3종과 새 제품 코랄 컬러 4종을 포함해 블러쉬 컬러 인퓨전 8종을 티커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뉴욕 프리미엄 코스메틱 브랜드 '샹테카이'는 '루미네센트 아이섀이드' 5종, 펜슬 타입 립스틱 '르 매트 스틸로' 4종, 샹테카이 대표 립 제품 '립시크' 5종을 선보인다.
국내 브랜드로는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에스쁘아'가 '립스틱 노웨어 벨벳 6종' '립스틱 노웨어 샤인 5종', 출시 후 일시 품절을 기록했던 신상품 글로시 립 틴트 '꾸뛰르 립 틴트 샤인' 4종을 선보인다.
강덕호 타키온홀딩스 대표는 “티커 앱은 3개 브랜드 외에도 국내외 유명 브랜드와 계약을 가시화하고 있다”면서 “AR 뷰티 라이프 플랫폼으로 코로나19로 침체된 화장품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고 언택트 시대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할 것”이라 밝혔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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