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과학기술진흥원 개원.."충청남도 미래 성장 동력 발굴"

양승조 충청남도지사가 25일 아산 와이몰에서 충청남도과학기술진흥원 개원식에 참석한 뒤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출처=충청남도
양승조 충청남도지사가 25일 아산 와이몰에서 충청남도과학기술진흥원 개원식에 참석한 뒤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출처=충청남도

충청남도의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과학기술 체계를 구축할 '충남과학기술진흥원'이 문을 열었다.

충청남도는 25일 아산 배방읍 와이몰에서 충남과학기술진흥원 개원식을 열었다.

진흥원은 앞으로 도내 과학기술 정책 사업을 발굴, 연구개발 사업 총괄·조정 등 도내 혁신 성장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속 가능한 과학기술 혁신생태계 조성 △포스트 코로나 이후 연구·개발(R&D) 역량 강화 및 미래 성장 동력 창출 △성공적 정착 및 과학기술 협력기반 조성 등을 추진한다.

조직 규모는 1본부 4실 17명으로 구성했으며, 김광선 한국기술교육대 전 교수를 초대 원장으로 선임했다. 설립 초기에는 임시 사무실을 활용하고 내년 완공될 '천안아산KTX역 R&D 집적지구' 내에 들어설 충남지식산업센터로 이전한다.

양승조 충청남도지사는 “진흥원 개소를 계기로 기후변화, 감염병, 미세먼지 등 도민의 삶과 밀접한 분야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지역의 혁신성장을 튼튼하게 뒷받침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