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KOTRA와 해외무역관 소재 15개 자유무역협정(FTA) 해외활용지원센터 전담직원들과 비대면 영상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전자무역 확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체결 등 통상·교역환경 급변에 따라 해외 FTA활용사업을 점검하고 사업애로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외센터는 올해 온·오프라인 FTA활용 설명회와 컨설팅을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들은 해외센터 전담직원에게서 연중 무료로 FTA 활용을 상담·지원 받을 수 있다.
우선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FTA활용 애로해소 지원을 위한 FTA 국가 별 수출입 통관 정보, 원산지 결정 기준 관련 온·오프라인 상담·컨설팅·설명회를 병행 개최한다.
상반기 중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등 RECP지역대상으로 신규 센터도 개소한다. 또 국내외 FTA 활용애로기업을 밀착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8개 국내 FTA활용지원센터, FTA종합지원센터 등과 반기 별 영상 워크숍을 신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김형주 산업부 통상국내정책관은 “FTA종합지원센터 중심으로 국내 18개 지역 및 15개 해외 FTA활용지원센터를 유기적으로 연결, FTA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