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서비스 이용 절차를 간소화시킨 고용보험 온라인 서비스를 2일부터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개편된 서비스는 회원가입 절차를 없애고, 원하는 서비스를 빨리 찾을 수 있도록 사용자환경을 개선해 이용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먼저 회원가입 절차의 경우 한 번 인증만으로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그간에는 회원가입, 실명인증, 공동인증서등록, 공동인증서 로그인 절차를 거쳐야 했다.
이제는 인증만으로 '수급자격 및 실업급여 신청', '육아휴직급여 신청' 등 총 25종의 민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사업주가 원하는 기업서비스 신청 메뉴도 사용자환경을 전면 개편했다.
사업주가 원하는 서비스를 한 눈에 찾아볼 수 있게 '일자리함께하기' '유연근무제' 등 기업서비스에 대한 신청 메뉴를 전면에 배치해 온라인 접근성을 높였다.
또 모바일 기기에서도 홈페이지와 같이 별도 회원가입 절차 없이 한 번 인증만으로 민원신청이 가능하게 된다.
민길수 노동부 고용지원정책관은 “하루 30만명 이상 고용보험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하는 분의 목소리를 반영해 이용 절차 편의성과 서비스 접근성 제고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