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는 지난 25일 '스타트업 콜리전 피칭대회에서 주목받는 노하우'를 주제로 웹세미나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콜리전은 세계 최대 규모 기술 콘퍼런스 웹서밋팀이 주관하는 북미 대표 기술 콘퍼런스다. 기술 스타트업들은 '콜리전 피칭대회' 참가를 북미 시장 진출 성공의 지름길로 평가하고 있다. 매년 약 300개 스타트업이 피칭대회 참가를 신청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약 50개사가 최종 참가한다.
이 날 미키 강와니 콜리전 조직위원회 국장은 웹세미나 연사로 나서 피칭대회에 대한 세부내용을 소개했다. 또 다른 연사인 권영해 펫메이트 대표는 2019년 유럽 최대 융복합 콘퍼런스 '웹서밋'에서 투자피칭을 했던 경험과 노하우를 설명했다.
이번 웹세미나에는 △인공지능(AI) △딥러닝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물류 및 데이터 솔루션 △전기차 부품 △수중 로봇 등 다양한 분야 국내 기술 스타트업들이 참가했다.
정영화 KOTRA 토론토무역관장은 “콜리전은 기술 스타트업이 북미 시장에 진출하는 최대 등용문”이라면서 “콜리전을 통해 국내 우수 기술 스타트업이 보다 많이 북미 시장에 알려지고, 원하는 비즈니스 파트너를 찾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