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넷(대표 조영탁)은 교육부 학점은행제 정식 운영기관인 휴넷평생교육원에서 3월 학점은행 개강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학점은행제는 학교 밖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인정받은 학점과 시험을 통해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제도다. 국가평생교육원 자료에 따르면 2020년 학점은행제 신규 학습자 수는 16만 5000여 명에 이른다.
휴넷평생교육원은 총 101 과목을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으로 학위 취득이 가능한 경영학, 심리학, 회계학 등 학위 과정을 비롯해 사회복지사, 한국어교원, 평생교육사, 청소년지도사, 공인회계사(CPA) 등 국가 자격증 과정을 두루 운영하고 있다. 전 과목 모바일 수강이 가능해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학습할 수 있다.
휴넷에 따르면 3월은 학점은행에서 당해 연도 안에 학위 취득을 준비하고 있는 수험생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시기다. 통상 학점은행제는 대학과 동일하게 연 2회 졸업장 취득 신청이 가능한데, 3월에 시작해야 15주 과정 수료 후 8월에 졸업 신청이 가능하게 된다. 만약 이 시기를 놓치게 되면 6개월 뒤인 2022년 2월에 졸업 신청이 가능해, 졸업연도가 해를 넘기게 된다.
휴넷평생교육원 관계자는 “3월은 연내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마지막 개강반이 시작하는 시기라, 수강생도 많고 마감일 이전부터 문의전화가 많다”며 “학점은행제는 온라인도 정원제로 운영돼 조기 마감 되기도 하니, 수강 신청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현재 휴넷평생교육원은 3월 3일, 17일 개강반을 동시 모집 중이다. 수강신청은 개강 전날인 3월 2일, 3월 16일까지 가능하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