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엔비디아, 구글클라우드 등이 기술교육과 멘토링을 제공하는 글로벌창업사관학교가 2기 입교기업을 모집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오는 17일까지 글로벌창업사관학교 2기 입교기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2기 모집은 지원대상을 인공지능(AI) 분야에서 데이터(Data), 네트워크(Network) 등 DNA 전 분야로 확대했다. DNA분야 (예비)창업자 40개사를 선정해 기술고도화, 베타테스트·제품 제작, 해외시장검증 등 단계별 사업화를 돕고 최대 5000만원의 자금을 지원한다.
글로벌창업사관학교에서는 AWS, MS, 엔비디아, 구글클라우드 등 글로벌 대기업의 기술교육과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인 테크스타즈, 500스타트업, 에스오에스브이, 플러그앤플레이, 스타트업부트캠프도 참여한다.
김학도 이사장은 “글로벌 기업과의 유기적인 협업을 바탕으로 우수한 기술력과 혁신 DNA를 갖춘 스타트업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