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지식정보문화산업을 육성해 청년 일자리를 확충한다.
전남도는 지식정보문화산업 5개 기업과 30억 3000만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 지역 청년 인재 59명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고 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사이테크놀로지 △디자인숨 △솔솔협동조합 △니나노플래닝 등 4개 기업은 나주에 27억8000만원을 투자해 소프트웨어 개발·공급과 애니메이션 기획·제작, 영화·비디오물 제작 등에 나선다. 49명의 새 일자리도 창출될 전망이다. 또, 한반도경제연구원은 순천에 2억5000만원을 투자해 인문·사회과학 연구개발 활동으로 10명의 새 일자리를 창출한다.
도는 다음달 '지식정보문화산업 온라인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 전남지역 콘텐츠 산업 현황과 투자 여건, 기업유치 보조금 지원제도를 소개해 지식정보문화 기업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투자 희망 기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지식정보문화산업은 투자액은 적지만, 다른 산업에 비해 청년 일자리가 많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이라며 “투자유치에 최선을 다해 전남을 지식정보문화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무안=고광민기자 ef7998@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