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테크(대표 김동철)가 KOTRA와 이메일 무역 사기 방지를 위한 'SECU E Cloud(시큐이클라우드)' 보안 메일 서비스를 KOTRA 회원사를 대상으로 3개월간 무료로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임직원 보안 의식 강화를 위한 악성 메일 모의 훈련은 30인 이하 기업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한다.
기원테크는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이 이메일 무역 사기 방식을 인지하게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기원테크 솔루션이 관련 해킹 공격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는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큐이클라우드의 내장형 솔루션 리시브가드는 최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소프트웨어 연구소로부터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GS인증은 국내 소프트웨어 품질을 증명하는 국가 인증제도다. ISO 국제표준을 기준으로 SW 기능성과 신뢰성, 효율성, 사용성, 유지 보수성, 이식성, 상호운용성, 연동성, 적합성 등을 검증한다.
리시브가드는 악성 메일 보안솔루션이다. 사용자가 클릭한 URL이 악성인지 실시간으로 대응한다. 솔루션은 제로데이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사용자가 URL을 클릭하는 시점마다 실시간 URL 검사를 실행한다. 리시브가드는 URL을 직접 실행해 숨겨진 악성 URL도 추적한다. 사용자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있는 URL이 이메일 본문에 있다면 즉시 차단한다. 알려지지 않은 신종 악성코드와 랜섬웨어에 대한 탐지도 지원한다.
기원테크는 지난 2019년 글로벌 IT 시장조사기관 가트너가 발표한 '이메일 보안 마켓가이드'에서 아시아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뽑혔다. 가트너는 기원테크가 아시아 지역에서 우세한 역량이 있다고 평가했다. 앞으로 다른 지역으로도 영역을 확장해 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
-
임중권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