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전사령부는 2일 서울 용산구 육군회관에서 제5기 자문위원 위촉식을 갖고 산학연 전문가 12명에게 신임 위원 위촉장을 수여했다.
5기 자문위원으로는 학계에서 김상배 서울대 교수, 김승주 고려대 교수, 김용대 KAIST 교수, 류재철 충남대 교수, 기관을 대표해서는 강정민 국가보안기술연구소 사이버안전훈련센터장, 이동근 한국인터넷진흥원 침해대응단장, 이병귀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장이 위촉됐다. 업계에서는 박세준 티오리 대표, 박찬암 스틸리언 대표, 최원혁 누리랩 대표가 위촉됐고 구태언 법무법인 TMT-IS 그룹장, 이호준 전자신문 ICT융합부장도 자문위원으로 활동한다.
김한성 사이버작전사령관(육군 준장)은 “사이버안보 위협의 다변화와 군사과학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사이버작전이 국가안보의 핵심영역으로 강조된다”면서 “자문위원들과의 활발한 소통으로 국방 사이버작전태세 확립과 작전능력의 발전을 위한 미래지향적인 동행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문위원을 대표해 류재철 충남대 교수는 “군의 사이버작전을 총괄하는 사이버작전사령부 자문위원으로 위촉돼 강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민관군 협력을 통해 사이버 취약점분석 등 사이버작전 능력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5기 사이버작전사령부 자문위원 임기는 오는 2023년 2월 28일까지 2년이다. 자문위원들은 사이버작전사령부 주요 활동 및 현안과 사이버작전 분야 정책에 대한 활발한 자문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