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행장 권준학)은 권준학 행장이 지난 2일 영상회의를 열고 미얀마 등 해외 점포 현지상황을 듣고 직원을 격려했다고 3일 밝혔다.
최근 쿠데타에 따른 미얀마 현지법인과 양곤사무소로부터 현지 상황을 우선 확인하고 비상 상황에 따른 대응방안을 점검했다. 불안정한 치안 속에서 근무하는 직원 안위를 살피고 직원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영상회의는 미국, 중국, 베트남 등 7개국 해외 점포장이 참석해 2020년 추진실적을 보고했다. 올해 사업추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권준학 행장은 “코로나19로 인한 환경변화에 디지털 전환 추세까지 향후 글로벌 사업 환경에서 많은 변화를 예상한다”며 “해외 주재원 한명 한명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농협은행을 대표하는 얼굴이라는 자부심으로 역량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농협은행은 동남아시아 내 사업을 지속 강화하고 호주, 영국 등 선진 금융시장으로 진출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2025년까지 세계 12개국, 14개 이상 영업채널을 확보할 계획이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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