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한국기업데이터(KED)와 디지털 산업혁신 빅데이터 플랫폼, 디지털 뉴딜 생태계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비대면으로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데이터 유통거래 활성화를 위한 마켓플레이스 구축 △공급·수요기업 발굴 및 육성 △플랫폼 주관 경진대회·콘퍼런스 개최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위한 프로젝트 협업 공간지원 등 데이터 기반 가치창출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KTL은 디지털 산업혁신 빅데이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KED와 빅데이터 경험을 공유하고, 약 1100만개 기업 데이터베이스(DB)를 결합·분석해 플랫폼에 유통한다. 이를 통해 수출입 거래, 상품·기술개발 등에 필요한 데이터를 신속하게 확보할 것으로 기대했다.
권종원 KTL 산업지능화지원센터장은 “정부 디지털 뉴딜 정책을 지원하고, 데이터 경제 발전 선도를 위해 KED와 적극 협력할 것”이라면서 “디지털 산업혁신 빅데이터 플랫폼을 조성하고 국내 기업이 빠르게 변화하는 외부 환경에 신속 대응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