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뱅크 신한동우회, 외국인노동자 위한 기부금 전달

지난 3일 서울 광진구 소재 착한목자수녀회 사무실에서 개최한 기부금 전달식에서 더 뱅크 신한동우회 박주원 동우회장(사진 왼쪽)과 착한목자수녀회 이주사목 아웃리치 공성애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지난 3일 서울 광진구 소재 착한목자수녀회 사무실에서 개최한 기부금 전달식에서 더 뱅크 신한동우회 박주원 동우회장(사진 왼쪽)과 착한목자수녀회 이주사목 아웃리치 공성애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 지점장 이상 퇴직직원 모임 더 뱅크 신한동우회는 서울 광진구 자양동 '착한목자 수녀회'를 방문해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기부금 재원은 더 뱅크 신한동우회 회원들이 경조사가 있을 때마다 감사의 마음을 담아 자발적으로 기부해 마련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으며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외국인 노동자의 자활을 위한 의료·생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주원 동우회장은 “퇴직 후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이웃을 돕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어려운 이웃에게 신한의 따뜻함을 함께 나누겠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