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운대(총장 유지상)는 7일 김진수 아이디피시스템 대표로부터 1300만원 상당 인공지능(AI) 출입관리 시스템 6대를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광운대 전자공학과 75학번이다.
김 대표는 “정보통신기술(ICT) 특성화 대학인 광운대가 팬데믹 어려움을 이겨내고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이번 기부가 후배들이 좀 더 안전한 환경에서 학업에 매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지상 총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동문님의 따뜻한 격려와 전폭 지원은 광운대 구성원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 온라인 인프라를 강화해 동문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2005년에 설립된 아이디피시스템은 정보기술(IT) 기반 무선 통신장비 제조업체다. 간편하게 설치하고 정확한 발열 체크가 가능한 AI 출입관리 시스템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