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원장 백종수)가 국내 의료기기 제조기업과 손잡고 미국, 캐나다, 일본, 호주, 브라질 등 5개국 의료기기 단일심사프로그램(MDSAP) 참여를 위한 심사모델 개발에 나선다.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이를 위해 오는 12일까지 '대한민국의 MDSAP 심사모델 개발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MDSAP 인증 획득을 준비하는 의료기기 기업과 함께 심사모델 가이드라인을 개발, 품질관리 수준 향상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심사를 거쳐 1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기업은 재단과 함께 심사신청부터 인증 획득까지 MDSAP 전 과정에 필요한 정보 제공, 문서 검토, 자문 등을 받고 심사모델 가이드라인을 개발하게 된다. 최대 4000만원(자부담 10%이상 포함)내에서 심사비용을 지원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ISO13485:2016인증과 인·허가 전담인력 보유가 필수다.
강원=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