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가 디지털뉴딜 시대를 선도할 '글로벌 디지털 핵심인재'를 양성한다.
전주시는 8일 디지털 특성화 교육 1100명·창의인재 양성 교육 1500명 등 총 2600명 디지털 핵심인력을 양성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특성화 교육은 △AI·블록체인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는 ICT 이노베이션스퀘어 교육 △글로벌 디지털 인재양성 △클라우드 컴퓨터 전문인력 양성 △SKT 협력 AI 융합형 교육 등이다.
ICT 이노베이션스퀘어 교육은 한컴아카데미의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120명 전문 강사가 참여해 온·오프라인으로 추진된다. 시는 1기 교육에 120명을 모집할 예정이며 희망자는 23일까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교육관리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디지털 인재양성 프로그램은 지난해 지역 ICT 이노베이션스퀘어 조성사업의 권역평가에서 국비 3억 3000만원을 인센티브로 확보해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AI 시대 기업 비즈니스 전략 과정 △AI 고급 프로젝트 과정 △글로벌 AI 자격증 과정 등의 특화교육으로 운영된다. 클라우드 활용 확산을 위한 클라우드 전문인력 양성교육과 SKT·AI 로봇을 활용한 여름방학 캠프 등 특성화된 전문교육도 이어진다.
창의인재 양성 교육은 시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북VR·AR제작센터, 전북스마트미디어센터 등에서 실시한다.
구체적으로 △웨어러블 디바이스·IoT 디바이스 교육 △초등생 대상 SW코딩교육 △효과음원 구축 음향기술·녹음기법·편집기술 교육 △1인 미디어 저변확산 교육 △3D 프린팅 사용자 교육 △모바일 개발자교육 등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전주시가 글로벌 디지털 인재 양성 메카로 부상할 수 있도록 양질의 교육을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고광민기자 ef7998@etnews.com